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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음주운전 적발에 차기작 ‘소방관’ ‘빌런즈’ 애꿎은 불똥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그의 차기작인 영화 ‘소방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25일 곽도원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어음초등학교 부근에서 자신의 차량을 세워두고 술에 취해 잠을 자다 경찰의 음주 운전 단속에 걸렸다. 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잠을 자던 그를 깨워 음주 측정을 했고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유를 불문하고 곽도원과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에 따라 그의 차기작인 영화 ‘소방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 역시 비상이 걸렸다. 두 작품 모두 촬영이 끝난 상태로 공개 여부를 두고 난항을 겪고 있는 것.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사건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용감했던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다룬 휴먼 실화극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촬영이 미뤄진 끝에 어렵게 크랭크업 한 작품이나 곽도원의 음주운전 적발 때문에 개봉이 다시 불투명해졌다. 이외에도 주원, 유재명, 이유영 등의 출연 소식에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피 튀기는 충돌과 대결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빌런즈’는 촬영을 완료하고 2023년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티빙 측은 현재 곽도원 음주운전 입건과 관련해 방향을 논의 중이다. 함께 출연한 유지태, 이범수, 이민정 역시 애꿎은 피해를 보게 됐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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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필수’ 윤두준 “정동원 깡다구 나도 필요해”[일문일답]

“강렬하지 않아도 오래오래, 볼수록 미소 지어지는 에너지를 뿜어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를 마친 연예계 데뷔 13년 차 아이돌이자 배우 윤두준은 강렬하면서도 겸손하게 인생 목표를 말했다. 윤두준은 지난 23일 종영한 ENA ‘구필수는 없다’에서 20대 청년사업가 정석 역을 맡아 그 만의 에너지로 시청자에게 미소를 안겼다. ‘구필수는 없다’는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 가게 사장 구필수(곽도원 분)와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이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윤두준 분)이 펼쳐나가는 생활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다. 윤두준은 작품에서 흙수저로 태어나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스타트업이라 믿으며, 어머니와 사랑하는 여자의 행복을 위해 성공을 갈망하는 정석을 연기했다. 윤두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뿐만 아니라 모든 활동에 있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용기가 생겼다”고 했다. -드라마를 끝낸 소감은. “작품 촬영 기간이 길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그만큼 배웠고, 보람찼다. ‘구필수는 없다’를 통해 앞으로 ‘연기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활동에 있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다. 작품 촬영에 내 모든 걸 쥐어짰다. 캐릭터가 성장하는 인물이다 보니 16부작 동안 캐릭터의 변화를 표현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많이 된 작품이다.” -곽도원과의 호흡은 어땠나. “곽도원 선배는 선생님 같았다. 혼자 고민했던 부분을 곽 선배가 직접 나서서 ‘내가 정석이라면 이렇게 할 것 같다’며 명확하게 가르쳐줬다. 또 선배는 작품에 있어 완벽주의자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작품에 집요하게 임하는 선배의 태도를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단어, 지문 하나하나를 계속 의심하고 감독, 배우들과 (끊임없이) 소통한다. 그 모습을 보고 ‘나도 무언가에 임할 때 반의반이라도 디테일을 챙겨야겠다고’ 다짐했다.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마음가짐이나 자세를 다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나중에 가서는 선배의 모든 행동이 이해됐다. 선배의 눈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정도였다. -4년 만의 복귀작이라 긴장되진 않았나. “전역 후 머릿속이 백지화되듯, 그동안 어떻게 연기했고 촬영했는지 기억이 안 났다. 연기에 있어 어떻게 울고 웃었는지 희미했던 찰나 작품에 출연했다. 입대한 시간 동안,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고. 다른 배우들의 연기 스타일에도 변화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흐름을 쫓아가지 못할까 봐 마음 한쪽 걱정이 앞섰다. 촬영 시작 전에 이런 걱정이 있었고, 막상 촬영에 돌입하니 현장에서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까’하는 고민이 더 우선시 됐다. -촬영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 “촬영 현장이 마치 연구소 같았다. 실제로 연구소를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모든 배우가 연구원처럼 공부하듯이 연기에 집중했다. 드라마 촬영장에서 리허설이 두시간 넘게 진행됐던 경험은 처음이었다. 리허설이 길어져 실제 촬영을 못 했던 적도 있다. 또 곽 선배와 미리 만나 대본도 함께 읽어보고 미리 긴장감을 떨칠 수 있는 시간도 가진 적이 있다.”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이 있나. “부모님의 반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작품 촬영 이후 부모님이 ‘재미있게 봤다고’ 말씀해주신 건 처음이었다. 또 부모님이 처음으로 마지막 회까지 시청한 작품이었다. 어머님이 동원이 팬이셨던 것 같기도 하다. 하하하. 실제 어머니 부탁으로 동원이 사인을 받은 적도 있다.” -정동원과의 호흡은 어땠나. “촬영장에서 제일 가까이 지낸 친구다. 평소에는 사촌 동생 같은 느낌인데 촬영만 들어가면 눈빛이 변한다. 겁이 없는 친구이기도 하다. 동원이는 뭐든지 ‘하면 되죠’, ‘해볼게요’라며 항상 당당하게 말한다. 옆에서 보면서 ‘저런 깡다구가 나에게도 필요겠구나’ 생각했다.” -출연작 중 사전제작은 처음인데 어땠나. “일단 단점은 촬영 기간이 길다는 것이다. 장면을 연이어 찍을 때 특히 힘들다. 장점은 기회가 많고, 조금 더 연기를 디테일하게 할 수 있다. 작품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느끼는 만족감도 다르다. 제작 기간 해볼 수 있는 것은 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전제작이라 중간에 하이라이트 앨범 활동도 가능했다. 원래 스케줄대로라면 못 했을지도 모른다.” -20대 청년 사업가 역을 어떻게 준비했나.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캐릭터다. 안하무인의 청년이 한순간에 고꾸라져 힘든 시기를 겪다가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만나 성장한다. 연기하며 ‘드라마처럼 극적으로 표현할 것인가’와 ‘시청자가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인물로 풀어갈까’ 사이를 고민했다. 사실 인생에서 큰 고난과 역경을 맞이한 적이 없다. 따라서 감정을 추측하며 캐릭터를 풀어갔다. 아쉬운 건 내 안에 없던 모습을 꺼내서 표현하고 싶었는데 그 역량이 부족했다.” -배우로서 인생의 전환점은 언제였나. “‘식샤를 합시다’ 작품 이후 전환점을 맞았다. 이 작품을 시작했을 때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 일주일에 1회 방송했기에 촬영 시간도 여유로웠다. 정말 멋 모르고 촬영했던 것 같다.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며 겁 없이 연기를 즐겼다. 당시에 드라마 시청률은 미비했지만, 반응이 너무 좋아서 놀랬다. ‘식샤를 합시다’ 출연 후 마음이 조금씩 무거워지며 연기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20대와 30대 제일 다른 점이 어떤 건가. “눈 깜짝할 사이에 20대가 지나갔다. 20대가 오히려 더 힘든 시기라고 생각한다. 내 20대는 너무 화려하고 행복했지만,그게 다였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부족했다. ‘20대에 달리지 않으면 30, 40대를 걱정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그런 생각이 자리 잡았다. 그렇지만 지금 20대들에게 나처럼 하지 말라고 하기엔 무책임한 것 같다. 30대는 군대로 인해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장르물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은 없나. “이제서야 장르극에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 평소에는 주변 사람들이 ‘하고 싶은 작품이 있냐’ 물으면, 없다고 답했다. 이제는 하고 싶은 것을 말해보려 한다. 심리극 보는 걸 좋아해 도전하고 싶다. 심리극을 보면서 ‘내가 이런 작품에서 연기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했다.” -인생의 가치가 무엇인가. “하이라이트가 내 가치다. 할 수 있을 때까지 하이라이트로 활동하는 게 큰 목표다. 얼마 전에 콘서트를 했는데 너무 행복했다. 매번 새로운 공연을 할 때마다 많은 라이트(팬덤)가 온다. 콘서트 준비 과정은 너무 힘들었지만 그만큼 만족도가 높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했던 공연 중에 가장 즐거웠던 공연이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일단 하이라이트 활동을 최대한 할 수 있을 만큼 많이 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혼자 운영하는 유튜브가 있다. 요즘 영상 찍는 것이 너무 즐겁다. 실제 하는 일에 도움도 많이 된다. 이때 아니면 공부를 못 할 것 같아서 유튜브 공부를 많이 하고 싶다.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이 많이 풀렸으니 해외도 나가고 싶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 “오래오래 강렬하지 않아도 보면 미소 지어지는 에너지를 뿜어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가수로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많은 걸 느꼈기에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아직 차기작에 관한 구체적 계획은 없다. 예전에 출연했던 작품과 다른 좋은 작품을 많이 보며 연기 공부를 할 예정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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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윤두준·한고은·정동원 '구필수는 없다' 5월 공개

오는 5월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KT스튜디오지니의 2022년 첫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는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곽도원(구필수)과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윤두준(정석)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생활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다. OCN ‘빙의’를 통해 섬세한 연출을 보여줬던 최도훈 감독과 SBS ‘편의점 샛별이’로 통통 튀는 극본의 매력을 보여준 손근주 작가가 의기투합해 과연 어떤 현실감 가득한 스토리가 펼쳐질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곽도원의 차기작이자 윤두준의 군 제대 이후 첫 작품이라는 점과 함께 한고은, 박원숙, 그리고 정동원으로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5월 공개를 확정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극 중 가족과 치킨에 진심인, 험난한 인생 후반전에 뛰어든 40대 가장 구필수 역을 맡은 곽도원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뜨겁다. 2013년 KBS 2TV ‘굿닥터’를 마지막으로 줄곧 스크린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곽도원이 9년만에 드디어 드라마로 컴백한 것.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녹아들며 극의 리얼리티를 높인 ‘믿보배’ 곽도원은 고된 하루를 버티는 자영업자이자 집주인의 압박과 아들 교육비에 치이는 이 시대의 평범한 가장 구필수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윤두준의 행보도 주목된다. 음악활동부터 연기, 예능까지 올라운더인 그가 제대 이후 처음으로 선택한 작품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간의 이목이 쏠렸던 터. 윤두준은 이번 ‘구필수는 없다’를 통해 이상과 현실의 괴리속에서도 당당히 꿈을 쫓는 유쾌한 20대 청년을 연기하며 물오른 생활연기를 펼친다. 한고은은 한 때는 메이퀸이었지만 지금은 명품 매장 직원으로 일하며 생활력 만렙을 뽐내는 구필수의 아내 남성미 역으로 분해 3040 여성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어서 박원숙은 구필수에게 우연한 도움을 받은 뒤 수상한 관계로 얽히게 되는 미스터리한 인물 천만금 역을, 트로트에서 연기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정동원은 구필수의 중딩 아들 구준표 역을 맡아 또 한번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함께 공개된 커밍순 티저에서는 포스터 촬영에 임하는 곽도원, 윤두준, 한고은, 정동원의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카메라 앞에서도 어색함 없이 포즈를 취하며 A컷을 뽑아내는 프로페셔널한 면모에 이어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하고 대화를 주고받는 이들의 친근한 모습은 화기애애한 현장의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구필수는 없다’ 제작진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반영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최근 여러 상황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시고 계실 시청자들과 소소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며 “치맥처럼 하루에 힘을 주는 드라마가 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구필수는 없다’는 오는 5월 올레 tv와 seezn 그리고 스카이티브이(skyTV)의 종합 드라마/예능 채널에 편성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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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포기' 곽도원 예능 올인 '나혼산·미우새·런닝맨' 출격(종합)

말보다 행동이다. 한번이라도 더 움직이겠다는 의지가 꽤 강하다. 영화 '국제수사(김봉한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곽도원이 예능 홍보에 올인한다. '국제수사' 측에 따르면 곽도원은 앞서 출연을 결정지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이어 SBS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출연을 추가 확정했다. '런닝맨'은 '국제수사'에 함께 출연한 김대명·김상호와 출격, 끈끈한 팀워크를 선보일 예정이고, 홀로 나서는 '나 혼자 산다'와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서는 배우 곽도원 넘어 인간 곽도원의 모습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상반기 개봉을 추진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보류, 최종 8월 말 개봉을 염두하고 있던 '국제수사'는 할리우드 대작이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이 8월 26일 등판하면서 '테넷'을 피해 한 주 앞으로 개봉일을 당겼다. 19일 개봉하는 '국제수사'는 개봉 하루 전인 18일 언론배급시사회를 진행해야 할 만큼 홍보 스케줄도 다소 빠듯해진 상황. 선택과 집중을 논의한 끝, 주연 배우들은 전원 매체 인터뷰를 포기하고 예능과 라디오를 통한 홍보에 매진한다. 이에 현재 부산·울산 등지에서 '소방관' 촬영에도 한창인 곽도원은 일정을 쪼개고 쪼개 최선의 홍보 스케줄을 맞췄고, 김희원과 김대명은 각각 9월 개봉을 앞둔 차기작 '담보', '돌멩이'로 연이어 인사할 전망이다. '국제수사'는 난생 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 유쾌한 코미디 장르인 만큼 예능 홍보가 최적인 것도 사실. 첫 개봉 논의 당시 JTBC '아는형님'에 완전체로 출연했던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무엇보다 첫 코미디 도전과 함께 '국제수사'를 최선봉에서 이끈 곽도원이 연이은 예능 출연으로 대중적 화제성을 잡고 흥행에도 영향력을 끼칠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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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유영 '소방관' 합류…곽도원X유재명과 호흡

이유영이 스크린 열일 활동을 이어간다. 이유영은 최근 영화 '소방관(곽경택 감독)' 출연을 확정짓과 촬영을 준비 중이다. 앞서 합류를 결정한 곽도원, 유재명과 함께 호흡 맞출 전망이다. 이유영은 지난해 드라마 '국민 여러분!' '모두의 거짓말'을 비롯해 영화 '집 이야기(박제범 감독)'로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 차기작으로 '소방관'을 택하며 전작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촬영 후 개봉을 앞두고 있는 '디바(조슬예 감독)' '입술은 안돼요(조은지 감독)'에 이어 탄탄한 스크린 필모그래피를 채우게 됐다. 곽경택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방관'은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곽경택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메가폰도 잡는다. '소방관'은 지난해부터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하며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4월 예정이었던 크랭크인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주연 배우 중 한 명으로 낙점됐던 유승호는 스케줄 상 문제로 하차했다. 현재 유승호의 자리는 다른 톱배우에게 제안이 들어가 있는 상황. '소방관'이 막바지 정리 후 무사히 항해를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소방관'은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가 투자와 배급을 맡았으며, 상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0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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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연석, 정우성·곽도원·양우석 감독 '강철비2' 주연 합류

배우 유연석이 영화 '정상회담-강철비2(양우석 감독)'에 출연한다. 9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유연석은 최근 '정상회담-강철비2' 출연을 제안받고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다. 유연석은 한국 대통령 역할의 정우성, 북한 호위총국장으로 분하는 곽도원과 쓰리톱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tvN 새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영화 '새해전야'까지 여러 편의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는 유연석은 유연석은 '정상회담-강철비2'까지 쉬지 않고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정상회담-강철비2'는 지난 2017년 12월 개봉한 '강철비'의 속편이다. 한반도의 통일을 두고 강대국들이 벌이는 첨예한 대립과 이해관계를 그린다.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8.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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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양성" FA 곽도원 1인 기획사 설립 새출발[공식]

배우 곽도원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새 출발한다.충무로 흥행보증수표로 떠오른 곽도원은 1인 기획사 오름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독자 활동을 결정했다.곽도원은 최근 4년간 몸담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었다. 절친한 정우성의 아티스트컴퍼니 등 많은 소속사들과 접촉이 있었지만 1인 기획사를 운영하는 쪽으로 최종 가닥을 잡았다.곽도원은 소속사 대표이사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오랜시간 활동한 임사라 변호사를 선임했다. 좋은 배우 영입은 물론, 후배 양성까지 힘쓰겠다는 포부다.기획사 설립과 함께 곽도원은 차기작도 결정했다. 영화 '패키지'다.'패키지'는 가족들과 패키지 여행으로 필리핀에 간 강력반 형사가 우연히 필리핀으로 도주한 친구를 찾는 과정에서 일이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곽도원은 강력반 형사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며, 촬영은 필리핀 현지에서 80% 가량 로케이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통사람' 김봉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8.02.0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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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필리핀 촬영 80%" 곽도원 차기작 '패키지' 확정

'믿고보는 배우' 곽도원이 쉼없는 활동을 이어간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곽도원은 최근 영화 '패키지(김봉한 감독)'를 차기작으로 확정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패키지'는 가족들과 패키지 여행으로 필리핀에 간 강력반 형사가 우연히 필리핀으로 도주한 친구를 찾는 과정에서 일이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전체 80% 가량 필리핀 현지에서 로케이션이 진행될 예정. 곽도원은 이번 영화에서 강력반 형사로 분해 전작들과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신선하고 독특한 스토리, 입체적인 캐릭터의 매력에 매료돼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곡성(나홍진 감독)'을 통해 주연 배우로 능력을 인정받은 곽도원은 최근 정우성과 함께 '강철비(양우석 감독)'까지 성공시키며 충무로 흥행보증수표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때문에 '패키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과 기대감도 남다르다. '패키지'는 '보통사람'으로 본격적인 상업영화 데뷔 신고식을 치른 김봉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상반기 크랭크인 할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8.02.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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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원진아 '돈' 홍일점 캐스팅…류준열X유지태와 호흡[공식]

물 만난 신예배우 원진아가 차기작을 또 한 편 확정했다.원진아 소속사 유본컴퍼니 측에 따르면 원진아는 최근 영화 '돈(박누리 감독)' 홍일점 캐릭터로 최종 확정됐다.'돈'은 부자가 되는 꿈을 가지고 여의도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가 여의도 최고의 작전 설계자를 만난 후 돈의 유혹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류준열·유지태·조우진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어 충무로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원진아는 이번 영화에서 홍일점 주식 브로커 박시은으로 활약한다. 박시은은 뛰어난 능력에 완벽한 미모까지 갖춰 여의도를 사로잡은 인물로 남자 브로커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충무로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들 사이에서 대세 여배우들이 관심을 보인 캐릭터로 전해졌던 만큼 원진아에 대한 기대감 역시 상당하다.지난 1월 1000만 영화 ‘변호인’의 수장 양우석 감독의 차기작 ‘강철비’에서 정우성, 곽도원, 조우진과 함께 호흡하는 중심 인물 려민경으로 캐스팅 돼 이목을 끌었던 원진아는 '돈'까지 합류하면서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로 급부상 했다.보다 풍성한 배우군을 위해 새로운 얼굴을 찾는 데 힘쓰고 있는 한국 영화계 관계자들은 물론, 네티즌들 역시 그녀의 무한한 성장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원진아가 '강철비'와 '돈'을 통해 영화계가 사랑하는 여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돈'은 2018년 개봉 예정이다.조연경 기자 2017.05.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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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회 백상] #인사 #눈물 #격려…카메라 안팎 배우의 품격 1mm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카메라 밖에서도 빛난 '배우들의 품격'이다.백상예술대상에 대한 각계각층의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높은 참석률, 이견없는 수상결과, 감동의 축하무대, 무사고 속 매끄러운 진행 등 모든 면에서 '역대급'이라는 평가가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상식이 더욱 빛난 이유는 열심히 차려놓은 밥상을 '당연하지 않게' 받아들인 후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섭외 과정에서 제작사 대표·감독·PD·작가 등 대표 스태프들과 배우들까지 대부분의 후보들은 결과를 떠나 후보에 오른 것 만으로도 고마움을 표하며 흔쾌히 참석을 결정했다. 단 한 명의 지각생 없이 일찌감치 현장에 도착, 50여 명이 넘는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았고 시상식 내내 누구보다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공들여 차린 밥상도 달갑게 받아들이지 않는 손님이라면 의미는 퇴색될 수 밖에 없다. 올해 백상의 초청을 받은 이들은 대접받아야할 손님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별들의 잔치'인 시상식이 '모두의 잔치'로 끝날 수 있었던 이유다. 수상? 뭣이 중헌디…160분 자리지킨 배우들 대부분의 후보들은 본인이 노미네이트 된 부문 시상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지켰다. 단 한 번도 카메라에 잡히지는 못했지만 충무로의 샛별로 자리를 빛낸 우도환·불혹의 나이로 신인상 후보에 올라 생애 처음으로 백상을 찾은 한재영은 긴장감 속 즐거운 표정을 지우지 못했다. 최수인·김환희 등 아역 배우들은 물론, 강한나·김태리·배성우·엄태구·조진웅·천우희·한지민·조정석·박보영·곽도원·유해진·하정우·한예리 등 오로지 후보 자격으로 참석한 배우들은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160분 동안 진심어린 박수를 보냈다. "들러리라 맨 뒤에 앉힌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떤 대상 박찬욱 감독의 말처럼 '아가씨' 팀은 후보석 가장 뒤편에 앉아 시상식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각종 시상식을 섭렵하며 올해 백상에서도 유력 수상 후보로 꼽혔던 김태리는 트로피 대신 박찬욱 감독의 다독임을 선물로 받으며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축하합니다" 수상자 만큼 빛난 경쟁자들의 미소 경쟁자들이 보여준 축하의 품격은 수상자들을 더욱 겸손하게 만들었다. 영화부문 남자조연상 수상자로 김의성이 발표된 순간 더 기뻐한 이는 배성우였다. 둘은 평소 절친한 선후배이자 형·동생으로 유명한 사이. 배성우는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건넸고, 김의성은 정말 예상하지 못한 듯 얼떨떨한 표정으로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영화부문 여자조연상의 그림도 남달랐다. 천우희는 카메라가 김환희를 비추자 오히려 재미있는 해프닝으로 받아들이며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켜 긍정적 성격의 끝판왕임을 입증시켰다. 수상자 김소진이 눈물을 쏟으며 쉽게 말을 잇지 못할 때 함께 후보에 오른 천우희·한지민은 깍지 낀 두 손을 앞으로 모은 똑같은 포즈와 감동어린 눈빛으로 그 마음에 공감했다. '인사봇' 박보검 끊임없는 90도 인사 짧은 휴식시간에도 인사하기 바쁜 박보검이었다. 조금의 시간만 허용되면 무조건 허리를 90도로 숙였다. 일면식이 있는 동료, 선·후배 뿐만 아니라 현장에 찾은 모든 후보들에게 인사하는 것이 목표인 듯 보였다. 이응복 감독의 소개로 김은숙 작가에게 인사하는 모습은 팬들의 카메라에 포착돼 소소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김은숙 작가 차기작 남자 주인공은 박보검이네'라며 한결같은 인성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김혜수 세 번의 '울컥' 역대급 눈물바다 올해 백상은 '눈물의 잔치'라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수 많은 스타들의 눈물을 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그 중 공감능력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김혜수는 고(故) 김영애의 공로상 순간부터 '아직은' 무명배우인 33인의 축하 무대를 감상할 때, 또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수상자인 서현진을 호명하면서 눈물을 훔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축하무대가 펼쳐질 당시 하정우는 쓰고 있던 안경을 살짝 내리며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오랜 무명시절을 보낸 곽도원 역시 마찬가지. 쉽게 눈물을 볼 수 없는 남자 배우들의 눈물은 또 다른 의미를 전했다. 백스테이지 시상자·수상자 또 한 번의 포옹 참고 참았던 눈물은 백스테이지에서도 터졌다. 이 날 백상을 완성한 또 다른 주인공들은 바로 시상자들이었다. 전도연·유아인·이경영·김구라·김숙·박정민·박소담 등 지난해 수상자들은 올해 후보에 오르지 않았음에도 시상자로 기꺼이 참석해 자신이 받았던 감동을 전했다. 오로지 시상을 위해서 바쁜 스케줄을 조율한 유이·성훈·이연희·윤박·윤시윤·박해진·박성웅 등 배우들도 기쁜 마음으로 트로피를 건네는데 일조했다. 특히 무대 위 시상을 마치고 백스테이지로 내려온 시상자들은 수상자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 인사를 건네며 포옹으로 진심을 전했다. 박정민은 깜짝 신인상의 주인공이 된 이상희의 수상을 이상희보다 더 기뻐하며 의리를 다졌고, 라미란·김소진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두 손을 꼭 잡은 채 기억이 가물한 무명시절 인연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고, 이경영은 두 사람을 흐뭇하게 바라봐 카메라 밖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조연경 기자 2017.05.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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